“드라마 엔딩 중 최고였다”..네티즌들 펑펑 울게 만든 ‘우리들의 블루스’ 마지막 화 장면

‘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이 김혜자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깨달으며 오열해 시청자를 울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이동석(이병헌)이 강옥동(김혜자)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한라산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옥동은 제주에 살았지만, 한라산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고, 이동석은 “제주 사람이 한라산도 안 가보고 뭐 했냐. 가보고 싶냐”고 물었다. 강옥동은 “가보고 싶다”고 답했고, 이동석은 강옥동을 데리고 한라산 중턱을 찾았다.

 

강옥동은 백록담까지 올라가고 싶어 했고, 이동석은 강옥동을 데리고 산을 올랐다. 이동석은 “엄마 다시 태어나면 나랑 또 엄마 아들로 만나 살까?”라 물었다. 강옥동은 고개를 저었다. 이동석은 “내가 지금 같지 않고 착하고 순하면? 말 잘 듣고 웃음 많고 살갑고 동이 누나처럼 공부 잘하면 그럼 다시 만나?”라고 되물었다. 강옥동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날 저녁 이동석은 강옥동에게 자기 집을 보여줬다. 이동석은 “내일 아침에 된장찌개 끓여놔라. 먹으러 오겠다”고 말했다. 다음 날 아침 강옥동은 이동석이 말했던 된장찌개를 끓여놓고 잠이 들었다. 이동석은 강옥동이 차려 둔 밥을 먹으며 “나 왔으니 일어나라”고 말을 건넸으나 강옥동은 아무런 미동도 없었고 이동석은 자는 듯이 숨이 멎은 강옥동을 품에 안고 오열했다.

 

방송 후 해당 장면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서 주목받았다.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펑펑 울었다”, “진짜 최고였다”, “엄마랑 같이 보면서 울었다”, “연기력 미쳤다”, “내가 본 드라마 엔딩 중 최고였다”, “진짜 올해 드라마 통틀어 최고다”, “진짜 많이 울었다”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