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사망한 10살 소녀는 BTS 팬.. 마지막까지 친구들 살리려다 숨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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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피해자 중 10살 소녀 아메리 조 가르자는 범인의 총기에 숨지기 직전까지 911에 전화를 걸어 친구들을 살리려 했다. 범인은 인근에 거주 중이던 18살 남자 고등학생으로 경찰과 대치 중 숨을 거두었다.

더욱 가슴 아픈 사실은 아메리의 아버지는 응급구조요원으로 사건 당시 가장 먼저 현장으로 출동한 사람이었다. 출동 당시 그는 딸의 생사를 확인할 길이 없었고 우선 다친 사람들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아메리의 아버지 앤젤 가르자는 학교를 빠져나오는 한 소녀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피로 물든 걸 보고 돕기위해 다가갔다. 앤젤이 그 소녀에게 ”어디를 다쳤니?”라고 물었는데 그 소녀는 ”내 피가 아니에요. 범인이 옆에 있던 가장 친한 친구를 쐈어요. 친구의 피에요”라 답하며 울먹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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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은 그 소녀에게 친구의 이름을 물었고 곧 절망에 빠졌다. 소녀의 입에서 나온 이름은 딸이었기 때문이다. 순간 앤젤의 세상은 무너져 내렸다.

아메리의 할머니 벨린다 아레올라는 더데일리비스트를 통해 ”아메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주위 친구들을 돕기 위해 911에 전화를 걸다가 숨졌다. 히어로였다”고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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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은 ”내 아기 너무 보고 싶다. 너무 사랑해. 다시는 행복하거나 완전할 수 없을 거다”라며 딸의 사진을 올리며 추모하였다. 앤젤이 올린 사진 속 아메리는 BTS(방탄소년단)이 그려진 흰색 티셔츠를 입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다.

앤젤은 ”아메리는 단 한 번도 집이나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었다. 대체 그 범인이 왜 아메리를 쐈는지 알고 싶다. 아메리가 뭘 했길래 총을 쐈는가? 엄마 아빠 말도 잘 듣고 항상 이도 잘 닦고 창의적이고 공부도 잘했다. 또 남동생에게 좋은 누나였다. 동생에게 아메리가 신의 곁으로 갔기에 더 이상 우리 곁에 없다고 알려줘야 했다. 동생은 그저 울기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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