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영업자, 총파산을 선언한다” 자영업자 299명 눈물의 삭발식

정부가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및 이용 인원 제한을 골자로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차 연장하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

25일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이하 코자총)의 자영업자 대표들이 국회 앞에서 ‘분노와 저항의 299인 릴레이 삭발식’에 나섰다.

여성 자영업자, 30대 젊은 자영업자, 노년의 자영업자도 정부의 코로나19 손실보상 소급적용 등을 주장하며 삭발에 동참했다.

민상헌 코자총 공동대표는 이날 ‘대한민국 자영업자 파산’을 선언했다고 한다.

민 공동대표는 “자영업자들이 수입이 없어 가족같은 직원들을 내보내고, 월세는커녕 전기료도 감당못해 전기가 끊기고 가게에서 내몰려도 국가로부터 버림받은 오늘날 대한민국 자영업자의 현실”이라고 규탄했다.

코자총은 이날 삭발식 이후에도 2월 10일을 전후해 정부의 방역정책에 피해를 입고, 방역정책의 오류를 지적하는 단체들과 연대해 집회와 집단 소송, 단식 투쟁 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라고 한다.

현재 코자총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단란주점업중앙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한국프렌차이즈산업협회,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대한노래연습장업중앙회,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총자영업국민연합 등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 소속의 자영업자 대표들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삭발식을 진행한 가운데 자영업자 대표가 눈물을 흘리며 정부의 코로나19 피해 실질적 보상을 촉구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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