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송 역사상 ‘최악의 참사’… 故장정진 사망사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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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국 방송 역사상 최악의 참사.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기사의이해를돕기위한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해당 게시물에는 한국 성우협회장을 지낸 성우 장정진의 사망사건을 다뤘다. 당시 이 사건은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겼다.

이하 KBS 일요일은 101%

성우 장정진은 1977년 KBS 성우 15기로 데뷔했다. 달려라 하니의 홍두깨, 명탐정 코난의 유명한 등 애니메이션 더빙으로 당시 어린이들에게도 친숙한 이미지였고, SBS 인기가요 내레이터로 활약하면서 당시 1020 세대에도 널리 알려진 인물이었다.

그러던 중 장전진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지금의 해피선데이의 전신격인 KBS 일요일은 101% 라는 프로그램이다. 당시 골목의 제왕이란 코너가 있었고, 출연자들이 음식을 빨리 먹어야하는 게임이었다.

이하 MBC 뉴스 당시 방송화면

당시 녹화 중 송편 먹기 게임을 하던 장정진은 질식으로 인해 의식 불명상태에 빠졌다. 결국 사고가 발생한 지 29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문제는 KBS가 사고가 터진 지 한달이 되도록 사과조차 없었다는 것이다.

오히려 장정진의 개인 과실이라는 반응을 보여 당시 국민들은 격분했다. 결국 사고 발생한지 딱 한달 후 2004년 10월 13일, KBS는 유족과 국민에 사죄했다. 또 앞으로 프로그램에 있어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보상과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BS뉴스 당시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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